없음
초대일시 / 2012_0405_목요일_06:30pm
참여작가 정성태_박종하_장인환 우재오_김규형_박순경
기획 / 공간루 정동갤러리
관람시간 / 10:00am~07:00pm
공간루 정동갤러리 SPACELOU JEONGDONG GALLERY 서울시 중구 정동 1-23번지 Tel. +82.2.765.1883 www.spacelou.com
김규형 ●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조형대학원에서 사진예술을 전공했다. 수 차례의 사진전에 참여하였으며, 대구에서 살면서 도시 공간의 변화과정과 눈여겨보지 않았던 자투리 공간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도 위에 지나온 행적을 그려 넣고 한 번도 걸어보지 않았던 도시 공간 이곳 저곳을 직접 걸어 다니며 작업에 임하고 있다.
박순경 ● 나는 늘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다. 가구 디자인을 하다가, 서른 살 생일에 선 물 받은 니콘FM2로 인해 아주 빠른 속도로 사진에 빠져 들어 이젠 마치 생활인 듯 느껴진다. 2011년은 대구문화예술 회관에서 회원전_"욕망", 동제미술전시관에서 기획전_"여름안에서", 제이드갤러리에서 개인전_"낯선 곳으로의 여행", 가온갤러리에서 회원전_"2011년 돌이켜보기"로 전시를 가졌다. 2012년엔 이번 전시를 비롯해 또 다른 전시를 준비중 이다. 나는 내가 사진을 한다는 것이 그냥 너무 즐겁다. 행복해 지기에.
박종하 ● 풋풋한 시절, 여름 어느 날 풍경스케치를 목적으로 구입 한 낡은 수동사진기를 만난 것이 사단이었다. 그 묘한 셔터음으로 나를 눈멀게 하더니 수십 년이 지난 오늘까지 국제탈 춤페스티벌 사진공모전 대상을 비롯해 다수의 공모전에서 입상을 안겨주었다. 또한, 동아미술관, 덕영아트홀, 대구문화 예술회관, 대백프라자갤러리 등의 그룹전에 참여하였고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우재오 ● 다음엔 또 뭘 하지? 지난 연말 개인전이 한창 진행 중일 때 내 머릿속을 스쳐간 질문이다. 공간과 주제를 떠올리며 메모하고 그리기를 하는 동안 행복하고 즐겁다. 경북대학교에서 공법학을 전공한 후 포스코건설 인사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지금은 사진과 설치미술 작업을 하고 있다. 이런 나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엔 호기심이 묻어난다. 2011년 11월 동제미술전시관 기획으로 "Circulation"이란 주제로 또 한번의 개인전을 마쳤다. 2012년에는 4월 정동갤러리를 시작으로 6월에는 독일에서 진행되는 NordArt 2012 International Exhibition에 초대받아 전시할 계획이다. 고민과 숙성의 시간을 거쳐 창작이 완성될 때, 즐거움과 흥분으로 많은 이들과 행복한 순간을 나누고 싶다.
장인환 ● 행복하게 바라보기... 이것이 사진을 하는 나의 목적이다. 다음을 준비할 탄창은 이미 총알들로 채워져 있다.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는 길과 시간을 가지는 것이 나의 숙제이다. 학창시절 미대를 포기하 고 사회복지를 전공한 후 대구MBC에서 17년을 TV와 라디오 진행자로 생활을 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배웠다. 2010년엔 대구 사진비엔날레 화랑/갤러리 기획으로 두 번째 개인전을 가졌고 수 차례 단체전에 참여했다. 목적을 향해 달리는 동안 머리 속을 채워가는 상상들로 나는 행복하다.
정성태 ● 오늘처럼, 햇살가득한 날이면 카메라를 둘러메고 후미진 언덕배기 스물거리는 빛그림자를 향해 걸음을 재촉한다.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경관의 선호특성을 연구하였고 뉴캐슬 대학에서 사진미학에 대해 체험했다. 네 번의 개인전을 가졌고 다수의 사진전에 초대되었으며, 2008년엔 2030청년작가상을 수상했다. 두 권의 사진집과 몇 차례의 전시 기획 경험이 있다.
'시간'에 머무는 시선과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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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현대 강남 GALLERY HYUNDAI GANGNAM SPACE 서울 강남구 신사동 640-6번지 아트타워 Tel. +82.2.519.0800 www.galleryhyundai.com
초대일시 / 2012_0405_목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8:00pm / 주말_11:00am~07:00pm / 월요일 휴관
두산갤러리 서울 DOOSAN Gallery Seoul 서울 종로구 연지동 270번지 두산아트센터 1층 Tel. +82.2.708.5050 www.doosangallery.com
DOOSAN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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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협찬,주최 / 스페이스 15번지 기획 / 정용도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월요일 휴관
스페이스 15번지 SPACE 15th 서울 종로구 통의동 15번지 Tel. 070.7723.0584 space15t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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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도슨트 설명_매일 2회 (02:00pm, 04:00pm)
관람료 / 5,000원 / 학생 4,000원 7세 미만 어린이 및 65세 이상 무료관람 (까페이용 별도) * 20인 이상 단체_1,000원 할인 / 사전 전화문의_Tel.02.737.7650 *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단체관람료 적용
관람시간 / 10:00am~06:00pm / 매주 목요일_10:00am~08:00pm 연장개관 / 월요일 휴관 * 종료시간 30분 전까지 입장
성곡미술관 SUNGKOK ART MUSEUM 서울 종로구 신문로 2가 1-101번지 Tel. +82.2.737.7650 www.sungkokmuseum.com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 수정(Suejean)_이승현_전윤정
주최/기획 / 성북구립미술관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관람 종료시간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성북구립미술관 SEONGBUK MUSEUM OF ART 서울 성북구 성북동 246번지(성북로 134) Tel. +82.2.6925.5011 sma.gongd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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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협찬,주최,기획 / 갤러리거락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일,공휴일 휴관
갤러리 거락 Gallery CoLA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530-4번지 Tel. 070.4235.6483 www.galleryco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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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아트토크 / 2012_0417_화요일_04:30pm 미술체험 / 2012_0428_토요일_03:00pm
2012 Shinhan Young Artist Festa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 휴관
신한갤러리 SHINHAN MUSEUM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62-12번지 Tel. +82.2.722.8493 www.shinhanmuseum.co.kr
Obsessive aesthetics toward dail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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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기획 / 가나아트
관람료 / 대인_3,000원 / 소인(초, 중생)_2,000원 / 7세 미만, 70세 이상_무료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가나아트센터 GANA ART CENTER 서울 종로구 평창동 97번지 Tel. +82.2.720.1020 www.ganaart.com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 박영호_천유진_하지인
주최 / 일주학술문화재단_선화예술문화재단 후원 / 태광그룹_흥국금융가족_티브로드_티캐스트
관람시간 / 06:30am~11:00pm
일주&선화 갤러리 ILJU&SEONHWA GALLERY 서울 종로구 신문로 1가 226번지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 Tel. +82.2.2002.7747 www.iljufoundation.org www.seonhwafoundation.org
일주학술문화재단과 선화예술문화재단에서는 젊고 유망한 작가들이 더 많은 대중과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작가로서 첫 발을 내딛는 출발점이 될 『일주&선화 신진작가 지원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자 합니다. 첫 시작인 이번 전시에서는 '사람과 소통'이란 주제로 박용호, 천유진, 하지인 등 3인의 작가가 각기 다른 개성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 박용호 작가는 여러 차례 이사를 겪었던 유년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같은 시대를 살고 있지만 장소, 공간에 따라 과거와 현재가 제각각 다르게 섞여 있는 '우리의 삶'을 '한데 모아진 건물들'로 표현합니다. ● 천유진 작가는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욕망을 다양한 알레고리로 담아냅니다. 변태(變態)를 거쳐 화려한 날개로 모습을 바꾸는 나비, 누가 앉는가로 계급이 드러나는 의자 등으로 감춰져 있는 내면의 욕망을 상징적으로 드러냅니다. ● 하지인 작가는 사람 사이의 소통을 때로는 춤을 추는 듯한 '행위'로, 때로는 부유하는 '섬'으로 표현합니다. 독립된 존재이기에 타인과의 소통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인간의 모습을 작품 속에 투영시킴으로써 작가 스스로도 관람객과의 소통을 시도합니다. ● 『일주&선화 신진작가 지원전시』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신진작가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 ILJU&SEONHWA Gallery
초대일시 / 2012_0411_수요일_06:00pm
참여작가 남수현_문영미_안준 이재명_이효연_임우재_최재혁
주최 / 금산 갤러리
기획 / 김은영_박이령
관람시간 / 10:00am~09:00pm / 토,일요일_10:00am~06:00pm
금산갤러리 KEUMSAN GALLERY 서울 중구 회현동 2가 87번지 쌍용남산플래티넘 B-103호 Tel. +82.2.3789.6317 www.keumsan.org
관람료 / 1,000원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요일_12:00pm~06:00pm / 월요일 휴관
금산갤러리 헤이리 KEUMSAN GALLERY HEYRI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40번지 헤이리아트밸리 G-28 Tel. +82.31.957.6320 www.keums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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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411_수요일_05:00pm
후원/협찬/주최/기획 / 인사갤러리
관람시간 / 월~토_10:00am~06:30pm / 일,공휴일_10:30am~06:00pm
인사갤러리 INSA GALLERY 서울 종로구 관훈동 29-23번지 Tel. +82.2.735.2655~6 www.insagallery.net
초대일시 / 2012_0410_화요일_06:00pm
참여작가 김선태_김성수_박찬길_사타_윤현선_이자연_임진세_조현익
기획 / NaMu Modern & Contemporary Art
관람시간 / 11:00am~07:00pm
나무 모던앤컨템포러리 아트 NaMu Modern & Contemporary Art 서울 종로구 북촌로 21-15 Tel. +82.2.745.2207 www.gallerynamu.co.kr
2011년 10월 개관한 NaMu Modern and Contemporary Art는 이름 그대로 Modern & Contemporary Art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는 공간이다.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북촌 한옥마을 속의 현대적 미학이 담긴 서양식 건축물이며 전통과 현대의 만남(서양과 동양의 만남), 예술과 관람객과의 만남 그리고 건축과 미술의 만남을 통해 새로움을 창조하는 곳이다. NaMu Modern & Contemporary Art에서는 2012년 4월 10일부터 5월 15일까지 35일 동안 『NAS 2012(NaMu Jeune Artist SHOW 2012)』라는 제목으로 그룹전이 진행된다. NaMu Modern & Contemporary Art는 시대와 유행을 초월하는 미적 감식안을 바탕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젊고 참신한 재능 있는 작가들을 발굴, 지원하는 그룹전을 진행 할 것이며, 이번 전시 『NAS 2012(NaMu Jeune Artist SHOW 2012)』가 그 시작이다. 올해 선정된 작가는 김성수, 김선태, 박찬길, 사타, 윤현선, 이자연, 임진세, 조현익 총 8명의 작가이다. 작가들은 모자이크의 한 조각 조각처럼 서로 어우러져 하나의 조화로운 큰 그림을 그려낸다. 떠오르는 샛별 같은 작가들, 이미 각광받고 있는 작가들의 변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할 작가들과 NaMu Modern & Contemporary Art의 공통된 출발점이다. 또한 어떠한 방향으로 작가의 작품세계가 변화 할지 어떤 반응을 얻게 될 지 모두가 가늠할 수 없는 미지수이다. 그 끝을 알 수 없지만 무한한 가능성과 변화가 공존하는 전시로 초대한다. ■ 나무 모던앤컨템포러리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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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411_수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화봉 갤러리 HWABONG GALLERY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7-28번지 백상빌딩 B1 Tel. +82.2.737.0057 gallery.hwabong.com
내 머리맡의 공간은 매일 5분씩 느리거나 3분씩 빠르다. 고장 난 시계처럼 어긋난 톱니바퀴들이 제각각 시간을 알리면 아무리 짜맞춰도 애초부터 그림의 아귀가 맞지 않는 퍼즐처럼 허무하다. 한차례 스치는 바람이 덧난 상처를 훑는다. 하지만 그 공간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 다만, 나의 생존이 누군가와의 비타협적 불완전 공존에서 '과연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할 뿐이다. ■ 김진철
화봉갤러리에서는 2011 신진작가 공모전에 당선된 김진철 작가의 개인전 『PUZZLISM』을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합니다. 홍익대학교에서 조소를 전공한 김진철 작가는 단편집「경계」로 문예사조 신인작가상을 수상하고 그림 창작동화집 「진짜 나무가 된다면」으로 비룡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하는 등 문단에서는 이미 유명한 작가입니다. 문학적 토대에서 구축되진 이번 전시를 통해 영민한 감수성과 내적 몰입의 놀라운 기량을 가진 김진철 작가의 조각난 퍼즐 『PUZZLISM』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 화봉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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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411_수요일_05:00pm
참여작가 김숙현_김양희_반달_변내리_산타_손수민 아트놈_안진의_엄정호_윤세열_이지영 임성수_찰스장_최지훈_최현석_홍삼_후디니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_10:00am~05:00pm / 월요일 휴관
아트스페이스 에이치 ARTSPACE H 서울 종로구 원서동 157-1번지 Tel. +82.2.766.5000 www.artspace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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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10330e | 이원균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0411_수요일_06:00pm
기획 / 갤러리 아트사간
관람시간 / 10:30am~07:00pm
갤러리 아트사간 GALLERY ART SAGAN 서울 종로구 삼청로 22 영정빌딩 3층 Tel. +82.2.720.4414 www.artsag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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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411_수요일_06:00pm
기획 / 관훈갤러리
관람시간 / 10:30am~06:30pm
관훈갤러리 KWANHOON gallery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5번지 Tel. +82.2.733.6469 www.kwanhoongallery.com
『 방황하는 자가 속지 않는다 』
Group Exhibition :: Painting
▲ 김진, N-either11c03, Oil on Linen, 180x230cm, 2011
전시작가 ▶ 김진, 이근민, 이혜민, 장파
전시일정 ▶ 2012. 04. 20 ~ 2012. 05. 12
초대일시 ▶ 2012. 40. 20 PM 6:00
관람시간 ▶ Open 11:00 ~ Close 19:00(월요일 휴무)
∽ ∥ ∽
텔레비전12 갤러리(Television 12 Gallery)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1-11, B1
T. 02-3143-1210
www.television12.co.kr
● 방황하는 자가 속지 않는다
★텔레비전12 갤러리
티 브이12 갤러리 청담에서는 4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 네 명의 젊은 회화작가 김진, 이근민, 이혜인, 장파의 기획전 <방황하는 자가 속지 않는다> 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라캉 Lacan의 <<속지 않는 자가 방황한다 Les Non-dupes errant, Seminar XXI>> 에서 차용하였다. 회화적 진정성에 대한 온전한 해답이 존재한다면, 이를 추구하는 과정속에서 작가들이 감수하는 능동적인 방황이야말로 이를 엿보는 감상자의 마음을 기대감으로 두근거리게 만들어주는 여정이 아닐까 한다. 따라서 이 전시는 “속지 않는”것에 대한 경계심 보다는 “방황”이라는 과정에 그 방점이 찍혀있다......... 내용 더보기
▲ 이혜인, 들여다보는 눈, Acrylic on Canvas, 117x91cm, 2011
▲ 장파, Hole, Oil on Canvas, 65x100cm, 2012
▲ 이근민, 환각의 초상, Oil on Canvas, 53x41cm,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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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315_목요일_06:00pm
책임기획 / 오선영 (독립큐레이터)
후원 / 숨SUUM_하몬코리아_하셀블라드(Hasselblad)_Greenfish House
관람시간 / 화~토요일_11:00am~06:00pm / 일요일 휴관 * 월요일 사전 예약
artclub1563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63-6번지 하몬프라자 B1 Tel. +82.2.585.5022 www.artclub1563.org
The exhibition 'There is No Beer in Hawa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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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412_목요일_06:00pm
헝가리, 오스트리아, 러시아, 한국 현대사진기획展
참여작가 가보르 카스자_폴 슈네겐뷔르거 카테리나 벨키나_홍승희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공휴일_12:00pm~07: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진선 GALLERY JINSUN 서울 종로구 삼청로 61 Tel. +82.2.723.3340 www.jinsunart.com blog.naver.com/g_jinsun
Gallery Jinsun has grown along with young and aspiring Korean photographers since its establishment. From 2011, Gallery Jinsun has hold exhibitions together with overseas growing photographers called PHOTOSPECTRUM INT. As part of international exhibitions, "PHOTOSPECTRUM INT" in Korea is designed to play a key role of cultural communication amongst the global photo art markets and to give an insight to the flow of the modern photos via versatile foreign photo arts. The Second project is organized with International arts exhibit named 『Crossover, 3+1』. Through this 『Crossover, 3+1』, spectators have an opportunity for appreciation of a new aspect of modern photography in the 21st century. I cordially expect that "2nd PHOTOSPECTRUM INT 2012" will not only enrich the cultural contents of contemporary photography, but also be a great opportunity to widen cultural exchanges globally. Additionally, I would like to extend my sincere gratitude to all who assisted with this event, the involved and participating photographers. ■ Sun HUH
At 『Crossover,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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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412_목요일_05:00pm
참여작가 원석연_한만영_고영훈_안창홍 이원희_쩌춘야_이동기_송진화 윤종석_히로시 고바야시 주후식_이승구_곽수연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공휴일 휴관
갤러리 아트사이드 GALLERY ARTSIDE 서울 종로구 통의동 33번지 Tel. +82.2.725.1020 www.artside.org
초대일시 / 2012_0412_목요일_06:00pm
관람시간 / 09:00am~06:00pm / 주말_10:00am~06:00pm
유엔씨 갤러리 UNC gallery 서울 강남구 청담동 58-13번지 Tel. +82.2.733.2798 www.uncgallery.com
META Imaginary 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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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412_목요일_04:00pm
참여작가 김예찬_변혜숙_이소연(이소발) 정빛나_정헌칠_최미연_최현석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한원미술관 HANWON MUSEUM OF ART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49-12번지 Tel. +82.2.588.5642 www.미술관.org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01005c | 이진영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0413_금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 06:00pm / 월요일 휴관
쿤스트독 갤러리 KunstDoc Gallery 서울 종로구 창성동 122-9번지 Tel. +82.2.722.8897 www.kunstdoc.com
낯설음 / zwei / 날것 / 여자 절름발이 / 습식 / 청주 / 공포증 / Francesca Woodman / 구의동작업실 / 카메라 옵스큐라 / 차가운 입김 / 밝은방 / 어린이 대공원 / 옥상 / 선인장 / 마술램프 / 춥지도 덥지도않은 아주 딱 알맞은 온도 / 욕지도 / Retrace / 뚝섬유원지 / 랭보 / 시 / 땀 / 잠실대교 / 식목일 / 을지로 / 자유 / 징후 / 산책 / 동물원 / 유행가 가사 / Einsamkeit / 냄새 / 에스프레소 ● 나에게 있어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주변의 환경에 적응해 내려는 내식의 궁리이다. 또한 그것은 매일 맞닥뜨리는 '낯 설음'이라는 불편함을 풀어내기 위한 나만의 방식이기도하다. 촬영을 할 때에 난 먼저 대상들과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같이하려 노력한다. 그리고 상호교감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대화를 나눈다. 이 과정 속에서 카메라를 가운데에 두고 나와 대상들 간의 독특한 사건들 즉 이야기(STORY)들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 이야기들이 하나씩 모여서 작업이 되고.. 그 모여진 작업들은 하나의 역사(HISTORY)가 된다. 이런 작업의 PROCESS는 작업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고 때론 다른 표현의 방식을 취하면서 창작의 근원이 된다. ■ 이진영
unfamili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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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12 Events for 12 Rooms-SeMA BLUE 2012展
참여작가 문형민_진기종_파트타임스위트_김기라_하태범_김상돈 한경우_김용관_김영섭_노진아_변웅필_이진준
관람시간 / 화~금_10:00am~08:00pm / 토,일,공휴일_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 뮤지엄데이 운영_매월 2회(첫째,셋째주 화요일) 밤 10시까지 연장
서울시립미술관 SEOUL MUSEUM OF ART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서소문동 37번지) 본관 1층 Tel. +82.2.2124.8800 www.seoulmoa.org
초대일시 / 2012_0412_목요일_06:00pm
담당기획 / 김숙경(전시기획자) 협업 / 이원경(한국 전통음악가)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브레인 팩토리 BRAIN FACTORY 서울 종로구 통의동 1-6번지 Tel. +82.2.725.9520 www.brainfactory.org
The Spiritual Fishing (Geisterangeln), the Resonance of Gaze and Mindscape ● Fishing the Soul from the 'Unkn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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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사)서울영상위원회_서울시 주최 /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관람시간 / 11:00am~08:00pm / 일,공휴일 휴관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갤러리 미술동네 OHZEMIDONG GALLERY 서울 중구 충무로4가 125번지 충무로역사내 Tel. +82.2.777.0421 www.ohzemid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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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24시간 관람가능
the CUT 윈도우 갤러리 서울 마포구 서교동 411-19번지 Tel. +82.2.337.1250
초대일시 / 2012_0418_수요일_06:00pm
참여작가 석철주_이승하_임진수_문인상_김경희 김태균_김형주_이선정_조상지_조요숙_한철희
관람시간 / 10:00am~06:30pm
공아트스페이스 Gong ART Space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8-31번지 Tel. +82.2.730.1144 www.gongartspace.com
西村이란 ● 경복궁서쪽이며 인왕산의 동쪽에 분포한 유서 깊은 마을로 ,北村이 양반 사대부들의 동네였다면 이곳은 중인이하의 서민들이 살던 인간냄새 물씬 배어나는 소박한 동네입니다. 청전 이상범 ,남정 박노수, 이중섭 등의 걸출한 화가들의 작업실이있었고 현재에도 통인시장 주변으로 많은 예술가들이 창작의 산실을 꾸려가고 있는 유난히 한옥이 많은 동네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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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418_수요일_06:00pm
참여작가 강선구_박은선_안경하 오수연_이지향_조수연_차경화
후원/협찬/주최/기획 / 조각그룹 飛
관람시간 / 10:00am~09:00pm / 일요일_10:00am~07:00pm / 4월 24일_10:00am~01:00pm
광화랑 GWANG GALLERY_sejong center 서울 종로구 세종로 81-3번지 5호선 광화문역 지하도 안 Tel. +82.2.399.1111 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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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425_수요일
gallery SAPA 기획초대展
관람시간 / 10:00am~09:00pm / 토요일_10:00am~03:00pm / 일,공휴일 휴관
갤러리 사파 GALLERY SAPA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60-1 강우빌딩1층 Tel. +82.2.2278.8334 blog.naver.com/gallerys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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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갤러리 도올 기획공모展
관람시간 / 월~토요일_10:30am~06:30pm / 일,공휴일_11:30am~06:30pm
갤러리 도올 GALLERY DOLL 서울 종로구 삼청로 87 Tel. +83.2.739.1405 www.gallerydo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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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420_금요일_05:00pm
관람시간 / 09:00am~07:00pm / 주말,공휴일_10:00am~06:00pm
박여숙화랑 PARKRYUSOOK GALLERY 서울 강남구 청담동 118-17번지 네이처포엠 306호 Tel. +82.2.549.7575 www.parkryusookgallery.com
페이스북 : www.facebook.com/parkryusookgallery 이메일 : info@parkryusookga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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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10527d | 이호영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0423_월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공간루 정동갤러리 SPACELOU JEONGDONG GALLERY 서울시 중구 정동 1-23번지 1층 Tel. +82.2.765.1883 www.spacelou.com
1부 초대일시 / 2012_0421_토요일_05:00pm 2012_0421 ▶ 2012_0506 참여작가 / 남정애_안세은_조혜정
2부 초대일시 / 2012_0511_금요일_05:00pm 2012_0508 ▶ 2012_0523 참여작가 / 김혜란_김홍식_허정원
3부 초대일시 / 2012_0525_금요일_05:00pm 2012_0525 ▶ 2012_0609 참여작가 / 권오신_정은아_정희경
4부 초대일시 / 2012_0706_금요일_05:00pm 2012_0706 ▶ 2012_0722 참여작가 / 김미경_김지수_이주은
주최/주관 / 스페이스 15번지 후원 / 서울문화재단_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12:00pm~06:00pm / 월요일 휴관
스페이스 15번지 SPACE 15th 서울 종로구 통의동 15번지 Tel. 070.7723.0584 space15th.org
예닐곱 살 때 엄마는 매일 출근하시기 전 이른 새벽 나를 억지로 깨워 앉혀 놓고 빗으로 가지런히 머리를 빗겨 팽팽하게 잡아 모아 머리카락을 땋아 주었다. 엄마가 그랬듯이 딸이 언제나 단정한 모습으로 보여 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 올 머리카락도 삐져나오기라도 하면 다시 팽팽히 내 머리카락을 잡아 모았었다. 어린 나에게 도망가고 싶을 만큼 성가시고 괴롭고 아픈 것 이지만 엄마였기 때문에 도망 갈 수도 거부할 수도 없었던 것이다. ● 물감 묻은 첫 실을 백지위에 내려놓을 때의 긴장감이란 언제나 그 팽팽하게 잡아 당겨지던 그 기억으로 연결 된다. 삐져나온 한 올의 머리카락이 나의 첫 실을 놓게 한다. ■ 남정애
작가가 비범한, 예외적인, 이상한 사람들이라면 나는 너무 평범하고 정상적일뿐이다. 이미지도 밋밋하다. 외교관인 남편을 따라 낯선 나라에서 2-3년씩 살고 있다. 남들은 부러워들 하지만, '외국'을 제 집처럼 드나들 수 있다는 장점 하나를 뺀다면, 거의 '미친년'이 되어 살아야 한다는 어려움뿐이다. 의사, 요리사, 청소부, 가정교사, 농부, 수리공, 운전사. 나는 온갖 직업을 불사하며 살아간다. 평범한 사람들은 '취미', '사치', '우아함'으로 선망/질투하는 삶이지만 내가 느끼는 간극은 크다. 외교관 '부인'에 대한 선입견 – 파티여왕, 내조의 여왕 – 과 달리 식당 아줌마에 가까운 삶이 현실이다. 작가 안세은, 외교관 부인 Mrs. Lee의 조합은 아직도 나 스스로에게 낯설다. ● 내가 누군지,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다. 가끔은 변신 로봇처럼 척척 변신하며 (혹은 위장하며) 잘도 사는구나 싶은 게 스스로 대견하기도 하지만, 주로 멀미가 날 정도로 정신없이 이쪽과 저쪽을 오가며 흔들린다. ■ 안세은
유관순은 식민지의 수난과 저항을 대표하는 여성 영웅이지만, 침탈당한 신체의 주인으로서의 그녀의 목소리는 정작 찾을 수 없다. 주체로서 여겨지기보다는 타자로서 대상화되며 저항은 사라지고 가부장적인 권위와 식민주의적 통제가 여성의 위치를 재구성한다. 왜 우리는 '유관순 누나'를 잘 알고 있다고 믿을까? 그것은 어떤 주체 구성의 기획이 시대를 넘어 무수히 반복되면서 우리 몸에 각인되었기 때문이다. 역사를 지탱하는 분화되지 않은 기원적 공간에 관한 탈식민 여성주의적인 독해는 억압의 조제 과정을 검토함으로써 여성 의식, 여성 존재, 좋은 여성, 좋은 여성의 욕망을 구축하려는 대항 내러티브이다. 나는 가부장제와 제국주의 사이에서 미결정적인 존재로 진술되어 남근중심적 전통에 이용당하는 유관순이라는 우상의 치부를 드러내는 한편 그 주체가 가진 정확하고 윤리적인 이질성에 접근하려는 중이다. ■ 조혜정
일상 공간은 나를 위한 공간, 내 손이 닿으면 이렇게 저렇게 바뀌고 눈을 감고 더듬어서도 알아낼 수 있는 그런 공간이다. 실내 물건들은 그 자리에 정지한 듯 멈춰 있지만, 심리적 공간에서 물건들은 사람처럼 살아서 소리를 내고 이동한다. 나는 공간 속 물건과 교감하고 어쩔 때는 꼭 나같다. ● 위에서 아래로 굽어보면서 그들을 줄을 세운다. 그들의 자리를 정해준다. 내 맘대로 이리로 저리로 움직이면서... 그들은 그런데 거기에 아무런 반응이 없다. 단지 흔적만 남기면서 사라졌다가 다시 생겨날 뿐... 나는 그들을 내려다본다. 아~~~아니다... 나의 공간에서 그들이 나를 내려다본다. 이젠 누가 누구를 쳐다보는 건지 알 수 없다. 단지 공간에 나와 그들이 함께 한다는 사실 밖에 알 수 없다. ■ 허정원
가톨릭 전례에 나오는 이야기와 나의 이야기를 중첩시켰다. 성경의 어느 구절에도 나오지 않는 외전外傳에만 등장하는 여자들의 이야기. 어머니인 그녀-성모는 고통스런 형벌의 길을 가는 중의 아들과 만난다. 그의 추종자인 그녀'들' 역시 그의 고통을 지켜 볼 수밖에 없다. 그녀는 그의 피땀으로 얼룩진 얼굴을 닦아 기록하게 된다. 종국에 어머니인 그녀는 죽은 자식의 시신을 거두고 슬퍼한다는 이야기이다. 외전 속 성모의 삶을 동경하며 살던 신앙심 깊은 나의 (시)어머니 K는 일찍이 의지하던 아들을 먼저 보냈으나, 온갖 모진 풍파에도 굳건히 집안을 일으키며 신앙 속 성모의 삶을 닮으려 노력한다. 세월이 흐르고 그녀는 자식들의 평탄치 못한 삶을 지켜봐야했고, 그럴수록 점점 고집스러워지고, 자신의 삶을 보상받고 싶어하나 그렇지 못한 현실을 집에 잘못 들어온 그녀'들' 탓으로 돌린다. 그녀는 요즈음 모바일로 자신의 파란만장한 삶을 기록하고 있다. 내 결혼에 처음 들어와 각인된 그녀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직 풀어내거나 이해하거나 다가가거나 멀어지거나 사랑하거나 그렇지 못한 채 짊어지고 다니는 나의 이야기이다. ■ 김홍식
부유하는 의식 속에서 펜을 들고 별 목적 없이 팔을 움직인다. 선의 궤적들이 알 수 없는 모호한 형상들을 만들어 내는 가운데 나는 또 다시 어떤 '의미 있는' 대상들을 찾는다. 순간적인 인상과 파편적 문구들이 주는 기쁨과 충격들. 미완결성과 불완전한 어떤 특징들에 대한 이끌림. 견고하지 않은 의식은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며 지속적으로 변화를 거듭하고, 색면 조각들로 채워진 화면 속에는 마치 보호색을 이용하여 숨어있다가 어느 순간 작은 몸을 드러내듯 등장하는 생명체들이 있다. 의식과 시간, 그리고 컴퓨터 속의 데이터는 모두 변화의 와중이고 움직임의 과정에 있다.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만나보자. ■ 김혜란
잔디가 부추 같다. 왜 사람들이 부추를 사먹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저렇게 흔한데. 나뭇잎이 깻잎 같았다. 나뭇잎을 따 먹으면 되는 줄 알았다. 어렸을 때 나는 그랬다. 어린 시절의 나는 모든 일들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믿었었다. 사람과 동물들...그 모든 것들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나의 움직임에 따라 등장하고 사라지는 인형과도 같은 존재, 아니 인형들이라고 생각했었다. 사람들, 강아지, 자동차, 등등...그 모든 것들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세트와 도구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내 삶은 내가 주인공인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인형극 같은 것이라 믿었다. 어느 때인가 그들대로의 삶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난 후부터는 우울해졌다. 난 더 이상 주인공이 아니었다... ● 나의 작품에서는 원숭이가 등장한다. 어렸을 때 놀러갔던 시골집은 무언가 그 집을 지키는 것을 갖고 있었다. 그게 무엇이었는지는 그런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지붕 위를 올려다 본 기억이 별로 없기 때문에... 어린 조카가 처음으로 원숭이를 그렸다. 아! 그랬구나. 원숭이였구나. 원숭이는 어느새 나의 작품 속 지붕위에 올라가 작품 속 공간을 지켜본다. 더 이상 원숭이는 지붕위에 있지는 않는다. 풍선을 타고 나의 작품 속을 여행한다. 사각형의 작품 속에서 원숭이는 주인공으로 이미지 속을 여행한다. 원숭이는 어쩌면 현실에서 도망친 나 아닐까, 요즘 드는 엉뚱한 생각이다. ■ 권오신
녀석이 잠들었다. 갱지에 둘둘 말아 마루 한 켠에 세워두었던 종이를 또 펼친다. 네 귀퉁이를 두툼한 사전으로 눌러두고, 녀석의 손에 닿지 않도록 통에 담아 숨겨둔 목탄을 조심스럽게 꺼내서 야간작업을 시작한다. 새벽녘 꼭 한 두 번씩 깨서 우는 녀석 때문에 지난봄부터 집에서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집중이 썩 잘 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대안이 없다. 내가 지금 그리고 있는 것은 녀석의 장난감 조각들이다. '토르르륵' 소리를 내며 진공청소기의 흡입구로 빨려 들어간 손톱보다 작은 조각들은 먼지봉투를 교체 할 때마다 우르르 쏟아져 나온다. 청소하다 말고 쪼그리고 앉아 뽀얀 먼지더미에서 나온 조각들을 유심히 살펴보다가 내가 이걸 한 번도 제대로 본적이 없음을 문득 깨달았다. 작고,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만큼 정교한 조각들을 보며 생경함과 친숙함이 묘하게 충돌하고 있음을 느낀다. 녀석이 잠든 새벽, 방으로 들어가 땀으로 범벅이 된 녀석의 이마를 쓸어주고 나왔다. 다시 엎드려 더딘 작업을 시작한다. ■ 정은아
인삼, 산삼보다도 더 쓴 고등학교 삼학년 이 세상에서 대학가는 일 만큼 어려운 것이 어디 있을까 했는데…. 그 배로 살아온 시간 앞에서 나를 뒤돌아본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출발했던 동료들은 이제 너무나 다른 형태의 삶 속에 있다. 나의 시계만이 멈춰져 있고... 배우자를 만나고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고, 양육하며 가정으로 부터 오는 행복감과 절망감으로 울고 웃는 평범한 일상에서의 이야기들은 아직 내가 가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 분명하게 나의 시계도 움직이고 있었을 텐데…. 다른 공간속에서 바라보는 시선, 편견, 생각들은 내 맘 속에 새겨진다. 그 나이가 되면서 이루어가고 사는 것의 형태…. 사회의 관념들을…. 푸르고 드높은 하늘에 구름의 이름으로 수를 놓아... ■ 정희경
그림은 집과 같습니다. 제 희망목록중 하나는 집을 가지는 것입니다. 제 집은 저의 내면입니다. 제가 숨을 수 있는 곳, 안식처, 사랑이, 엄마가 있는 곳... 그것을 달라고 달에게 빌었습니다. 가질 수 없음을 내 진작 알았지만, 달에게 빌었습니다. 달이... 집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 달은 저에겐 내면이며 상처입니다. 아닙니다. 안식처입니다. 계절이 왔었습니다. 계절들이 지나갔습니다. 저는 조금은 깊어졌으며, 차가워졌습니다. 다시 달 곁으로... 집으로 가봐야겠습니다. 달이 절 차갑게 가두든지 말든지 달 옆에 누워야겠습니다. ■ 김미경
나는 억압의 반복과 해방의 가능성 사이에서 진동하는 일상의 양가성에 주목한다. 나의 일상은 일견 무력감과 긴장의 연속이고, 동시에 위대한 창조의 근원이다. 일상은 일견 권력이 부재한 친밀함의 터전이지만 동시에 일상은 보이지 않는 힘들에 의해 움직인다. 일상은 개인의 심리적 구조를 반영하면서 동시에 사회적이고 집단적인 권력이 행사되는 공적 영역이다. 이러한 일상의 이중성을 포착하고 드러내기 위해 나는 작업한다. ● 나의 작업에서 일상의 이중적 국면인 바 억압과 해방을 구체화하는 행동이 '반복'이다. 반복은 일상의 '본성'이고, 반복을 반복하는 중에 어떤 비일상적인 가능성,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등장한다. 나는 삶을 반복하는 작업에서 똑같은 것은 사실 하나도 없는 삶의 에너지, 가능성을 발견한다. 매번 같은 방식으로 긋지만 매번 다르게 차이나는 선들은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은 물론, 자연과 생명의 차원으로 확대된다. 나의 작품에서 반복적인 선들은 특정한 종의 재현이라기보다는 미지의 생명체, 또는 생명현상의 흐름으로 나타난다. ■ 김지수
나의 집에는 오래된 물건이 많다. 그냥 버려둔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버리려하면 엄마는 절대 못 버리게 하신다. 집안 곳곳에 쌓여 있는 이 쓸모없는 물건들은 용도를 잃은 채 늘 그 자리에 있다. 의자 하나가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늘 그 자리에 놓여 있었다. 식구들 중 누구도 그 의자에 앉지 않았지만, 의자는 마치 뿌리를 내린 듯 거기에 놓여있다. 점점 그 뿌리가 깊이 드리워지고 있는 듯 보인다. 그 의자는 엄마의 반짝거리던 젊은 시절부터 안타까움과 애달픔의 시간까지 엄마와 함께한 물건이다. 긴 시간 깊이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의자의 아래 땅속을 보고 싶은 호기심이 인다. 깊은 땅 속에는 어떤 울림이 있을지 의자가 서 있는 곳을 들여다보려한다. ■ 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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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424_화요일_06:00pm
관람시간 / 월~토요일_11:00pm~06:00pm / 일요일_11:00pm~05:00pm
갤러리 담 GALLERY DAM 서울 종로구 안국동 7-1번지 Tel. +82.2.738.2745 www.gallerydam.com
초대일시 / 2012_0427_금요일_05:00pm
화봉 갤러리 초대 개인展
관람시간 / 10:00am~07:00pm
화봉 갤러리 HWABONG GALLERY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7-28번지 백상빌딩 B1 Tel. +82.2.737.0057, 1159 gallery.hwabong.com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 정직성_한조영_권인경_이상원
주최 /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63스카이아트 미술관 협찬 / 대한생명
관람시간 / 10:00am~10:00pm
63스카이아트 미술관 63SKY ART GALLERY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0번지 63빌딩 60층 Tel. +82.2.789.5663 www.63.co.kr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김영덕_노순택 -민족미술인협회 서울지회- 김석주_김운성_김영진_김정헌 김천일_김태순_박야일_박영균 박은태_박종해_박진화_서수경 위종만_이구영_이상구_이진석 이현철_전진경_정세학_주재환 김서경_김운성_안광준_임옥상 이구영_김현겸
큐레이터 / 김태현
주최 / 4.9통일평화재단 주관 / 인혁당사건 전시조직위원회 후원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_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협찬 / (주)에듀니티_(주)우리교육_출판사 알도_print boda
관람시간 / 09:00am~08:00pm / 월요일 휴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 12옥사 서울 서대문구 홍은1동 48-84번지(통일로 484) Tel. +82.2.396.3925 www.sscmc.or.kr/culture2
■ 4.9통일평화재단은 인혁당 사건으로 희생되신 분들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우리 사회의 인권수호와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며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를 위해 일하는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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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425_수요일_05:00pm
후원/협찬/주최/기획 / 갤러리 가비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공휴일 휴관
갤러리 가비 GALLERY GABI 서울 종로구 화동 127-3번지 2층 Tel. +82.2.735.1036 www.gallerygabi.com
초대일시 / 2012_0502_수요일_05:00pm
참여작가 강운_김도훈_김동유_김태연_노동식_박성원 손봉채_이동재_이서미_이지영_주도양_천성길
주최,기획 / 포스코미술관
관람시간 / 09:00pm~08:00pm / 토요일_09:00pm~03:00pm / 일,공휴일 휴관
포스코미술관 POSCO ART MUSEUM 서울 강남구 대치4동 892번지 포스코센터 서관 2층 Tel. +82.2.3457.1665 www.poscoartmuseum.org
초대일시 / 2012_0424_화요일_05:00pm
참여작가 류정민_박형근_안준_원성원 이명호_장석준_하형선
후원/협찬/주최/기획 / 카이스갤러리
관람시간 / 월~금_10:00am~06:30pm / 토_10:30am~06:00pm / 일요일 휴관
카이스 갤러리 CAIS GALLERY 서울 강남구 청담동 97-16번지 Tel. +82.2.511.0668 www.caisgallery.com
초대일시 / 2012_0427_금요일_05:30pm
참여작가 강형구_권여현_남경민_서은애_데비한 강영민_탐리_황란_강민수_박형근
주최 / 인터알리아 아트컴퍼니
관람시간 / 09:30am~06:00pm / 일,공휴일 휴관
인터알리아 아트컴퍼니 INTERALIA ART COMPANY 서울 강남구 삼성동 147-17번지 레베쌍트빌딩 B1 Tel. +82.2.3479.0114 www.interalia.co.kr